진실 혹은 도전 게임은 어떤 모임에서 꺼내면 좋을까요?
친해지고 싶지만 아직 벽이 있는 그룹에서 특히 잘 통해요. 질문에 답하거나 미션을 하는 과정에서 평소 안 보이던 면이 나오거든요. 고등학생 파자마 파티, 대학 새내기 MT, 생일에 모인 친구들, 오래 못 본 동창 모임까지 연령에 맞춰 단계만 고르면 돼요. 커플이나 소수 친구끼리라면 매운맛 단계로 바로 들어가는 편이 많고요.

카드를 뽑고 나면 차례는 어떻게 돌아가나요?
시작할 때 단계를 고르고, 원하면 참가자 이름을 넣어요. 그러면 화면이 누구 차례인지 알려 주고, 그 사람이 진실 또는 도전 버튼을 눌러요. 카드가 뜨면 소리 내어 읽고 그 자리에서 답하거나 수행해요.
끝나면 다음 사람 버튼을 누르고 폰을 넘겨요. 카드가 너무 센 것 같으면 건너뛰기를 눌러 다른 카드를 받을 수 있는데, 건너뛰기를 한 판에 한 번으로 제한하는 하우스 룰을 넣으면 긴장감이 살아요. 진실을 연속으로 세 번 고르면 다음엔 무조건 도전, 같은 규칙도 많이 써요.
진실 혹은 도전 게임에는 어떤 질문과 미션이 들어 있나요?
120장 중에 한국 모임 분위기에 맞게 몇 장을 풀어 보면 이런 느낌이에요:
- 진실: 큰일 났을 때 이 방에서 제일 먼저 전화할 사람은 누구예요?
- 진실: 아직도 하는 제일 유치한 행동은 뭐예요?
- 도전: 부모님께 드릴 말씀이 있다고 보내고 5분 동안 설명하지 말고 기다려요
- 도전: 다음 차례가 올 때까지 질문으로만 말해요
- 도전: 친구한테 전화해서 생일도 아닌데 생일 축하 노래를 끝까지 불러 줘요
매운맛 단계는 어느 정도까지 가나요?
매운맛에는 마지막 키스가 언제 누구와였는지, 이 방에서 꼭 한 명을 골라야 한다면 누구와 키스할 건지, 연애에서 제일 큰 레드플래그 같은 질문이 들어 있어요. 도전도 무표정으로 제일 섹시한 춤추기처럼 창피함 수위가 올라가요. 폭력적이거나 위험한 미션은 없지만 성인 친구 사이에서 고르는 게 맞고, 미성년자나 직장 동료와는 친구나 파티 단계가 안전해요.
한국 친구들은 진실 혹은 도전 게임을 어떻게 변형해서 하나요?
한국에서는 진실 게임과 벌칙 게임이 따로 놀던 걸 하나로 합친 느낌으로 받아들여요. 그래서 술자리에서는 도전 대신 마시기를 넣어 세 가지 선택지로 늘리고, 수학여행이나 MT에서는 도전 카드를 장기자랑 대용으로 써요. 예능에서 연예인들이 폭로 질문을 받는 코너가 익숙해서 진실 쪽에 몰리는 그룹이 많은데, 그럴 때 도전만 나오는 라운드를 끼워 넣으면 균형이 맞아요. 누가 먼저 시작할지 정하기 어려우면 병 돌리기 게임으로 첫 사람을 뽑고, 중간에 분위기 환기가 필요하면 임포스터 게임 한 판을 끼워 넣어요.
진실 혹은 도전 게임 궁금한 점
진실 혹은 도전 게임에서 카드를 거부하면 벌칙이 있나요?
게임 자체에는 벌칙 기능이 없고 건너뛰기 버튼만 있어요. 그룹에서 정하는 게 보통인데 많이 쓰는 건 거부하면 도전 두 개, 거부하면 다음 두 바퀴 동안 진실 선택 불가, 술자리면 한 잔 같은 식이에요. 처음 하는 사람이 섞여 있으면 첫 한 바퀴는 벌칙 없이 돌리는 게 분위기를 살려요.
이름을 꼭 넣어야 하나요?
아니요. 이름 없이 하기를 누르면 폰만 돌리면서 진행할 수 있어요. 이름을 넣으면 화면이 누구 차례인지 이름으로 불러 주니까 인원이 많거나 누가 했는지 헷갈리는 자리에서 편해요. 늦게 온 친구는 참가자 바꾸기로 중간에 넣을 수 있어요.
둘이서 진실 혹은 도전 게임을 해도 재밌나요?
커플이나 둘도 없는 친구끼리면 오히려 더 깊어져요. 대신 숨을 곳이 없으니 매운맛 단계 질문이 바로 본인에게 꽂혀요. 사람 앞에서 하는 미션 카드는 둘이서 하기엔 심심할 수 있으니, 둘일 땐 진실 위주로 가고 도전은 사진이나 메시지 보내기 같은 카드를 고르는 쪽이 자연스러워요.
카드 120장을 다 쓰면 어떻게 되나요?
단계마다 진실과 도전이 섞여 있어서 한 자리에서 다 쓰는 일은 거의 없어요. 한 카드에 답하고 썰 풀고 미션 하는 데 보통 2분에서 3분이 걸리니 한 시간이면 25장 정도 돌아가요. 끝까지 가면 다시 섞여 나오고, 단계를 바꾸면 다른 카드가 나오니 여러 번 모여도 새로운 느낌이에요.
도전 미션 중에 위험하거나 밖에 나가야 하는 건 없나요?
없어요. 미션은 춤추기, 성대모사, 사투리로 말하기, 갤러리 보여 주기, 문자 보내기처럼 그 자리에서 폰과 몸만으로 할 수 있는 것들이에요. 음식 관련 도전은 다른 사람들이 고른 소스 한 숟가락 먹기 정도고요. 밖에 나가거나 모르는 사람에게 말 걸어야 하는 카드는 들어 있지 않아요.
회사 워크숍에서 써도 괜찮을까요?
친구 단계만 고르면 가능해요. 그 단계는 샤워할 때 부르는 노래, 최악의 선물, 이름을 바꾼다면 같은 질문이라 상사와 해도 부담이 적어요. 파티 단계부터는 창피함이 커지고 매운맛은 연애 질문이라 직장에서는 피하는 게 좋아요. 건너뛰기를 자유롭게 허용한다고 먼저 말해 두면 분위기가 편해져요.
다른 테스트도 구경해 봐요
- 나는 한 번도 없어문장 90개, 세 단계, 봐주기 없음. 있어요 또는 없어요를 누르고 내 카운트가 올라가는 걸 지켜봐요.
- 밸런스 게임클래식부터 더럽고 민망한 것까지, 불가능한 선택 84개. 답을 누르면 몇 퍼센트가 나와 같은 선택을 했는지 보여 줘요.
- 병 돌리기 게임병이 없어요? 괜찮아요. 친구들을 추가하고 돌리면 누가 진실에 답하거나 도전을 할지 병이 골라 줘요.
- 임포스터 게임임포스터만 빼고 모두 비밀 단어를 받아요. 설명하고, 토론하고, 투표해요. 3명에서 12명까지 폰 하나로 즐겨요.